‘교회일반/教会一般’ カテゴリーのアーカイブ

砂嵐

2013年3月15日 金曜日

昨日の天気は、本当に酷かったですね。

先週も同じような日がありましたが、昨日の風は酷かったです。先日ドイツでお会いしたサビーネさんという女性牧師の方と、今日東京の会議で再開したのですが、僕が「昨日の風は酷かったですね!」と言うと「そうね、すごい嵐だったわね」と返されました。なるほど、あれは「windy」というよりも「stormy」だったので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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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のベランダから撮った写真です。なかなかの砂嵐でしょう? 中国からの黄砂ではなく、関東平野の砂を巻きあげたものらしいですが…  この風景を見ていると、とても関東地方には思えません。気分は中東ですよ。ドバイなんかを襲う砂嵐なんかも、こんな感じなんでしょうか?

被害が酷かったのは教会でした。教会はもともと建物のあちこちにすき間が多い上、今ちょうどステンドグラスの工事中で、窓にブルーシートを欠けている状態であり、風にとっても弱いのです… あっという間に礼拝堂は砂だらけ… 水曜祈祷会に来た皆さんが一生懸命掃除してくださいました。感謝します!

ところで、思いもよらぬ大きな被害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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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曜祈祷会が終わるまで全く異常に気づかなかったのですが、裏庭のドアが、完全に破壊されていました。今まで台風が直撃しても大丈夫だったのに… さて、このドア、どうしましょう? そうでなくても、今やっている改修工事にお金を全部使ってしまって、全く余裕がないのに…かといって、このまま放っておくわけにはいかないし…

すると、まあ何と奇特な業者さん! 「何とかタダで直せる範囲で直しておきますよ」とのお話… ありがたいのなんのって…

皆さんのお宅には被害はありませんでしたか? 花粉症の方々は、砂に花粉に…というダブルパンチで相当に辛い思いをされたことだと思います。どうぞお大事に… 花粉症の皆さんのために、特別お祈りをしなくてはならないで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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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味しいコーヒーとすごいプリンター

2013年3月9日 土曜日

まあ、タイトルに書いてあることが内容のすべてなんです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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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近、二日に一回ぐらいはリハビリを兼ねて、仕事用の資料をポケットに入れて、歩いてうろうろするようにしています。

何日か前は、筑波大学近くの「らんぷ」という喫茶店まで足を伸ばしました。教会から2kmぐらいの距離です。

実はこの喫茶店、つくばに赴任した当時から気になっていたのです。かなり歴史のありそうな、昔風の喫茶店… 7〜80年代に流行っていたような、喫茶店らしい喫茶店です。今回初めて中に入ってみたのですが、内装はもっと素晴らしい。本当に昔懐かしい感じの喫茶店です。実は僕の実家は長いこと喫茶店をやっていたので、こういう店に入ると本当に家に帰ってきたように落ち着くんですね… しかもコーヒーの美味しいこと! 最近はやりのスターバックスのようなコーヒースタンド(あえて、喫茶店とは言いません)とはまた違った、喫茶店激戦区の名古屋のコーヒーのような、とても香り高く深みのある味でした。残念だったのは、音楽がFMラジオの掛けっぱなしだったこと… 有線放送でいいから、ちょっとそれっぽい落ち着いた音楽を流しててもらえれば最高でした。最近はマクドナルドやラーメン屋でもジャズがかかっている時代ですから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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もう一つは、新しいプリンター(というか複合機)です。これまで使っていた複合機が4年間の過酷な労働の末、ついにあちこち調子が悪くなってきたので、修理するか、新しく購入するか迷っていたのですが、韓南金勧士任が献品してくださることになりました。ブラザーのMFC-8950DWというモノクロレーザー複合機の上級機種で、一分間に40枚を印刷し、しかも書類の表と裏を同時にスキャンしてくれる優れもの、前の機種より性能は上がり、サイズは格段に小さくなってる…さらに5年間の無償修理が保証されています! 最近、調子の悪い複合機のせいで、日曜日の朝に一人で冷や汗をかいていたのですが、そういうストレスからは解放されそうです。ほんとに、ただただ感謝です…. 皆さん、大事に使いましょうね!

さて、早いもので、明日は主日ですね。みなさん、どうぞ平安な主日を過ごされますよう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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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아쉬운 이별…

2013年3月4日 月曜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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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해서 아쉬운 이별이 계속되고 있는데, 지난 주일도 또 한 사람 소중한 성도를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만 2년동안 함께 지내온 장샘씨가 우리교회에서의 마지막 주일을 맞았어요.

처음에 만났을 때, 이른 아침에 새벽기도부터 나온다고 기숙사 앞에 서 있었던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나이가 자기보다 어린 사람들에게도 왠지 꼬박꼬박 존댓말을 쓰던 샘씨… 알바다니느라 바쁜 틈을 내서 찬양리드를 계속해준 샘씨…

츠쿠바에서 배운 경험을 잘 살려서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귀한 인재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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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뜸뿍 받았습니다!

2013年2月19日 火曜日

동경교회에서 열린 관동지방회 교육부 주최 제직수련회에 갔다왔습니다. 몇주 전부터 쎄게 광고를 하긴 했지만, 우리교회 거의 대부분의 제직 여러분들이 그 뜻을 받아주셔서 참가해주셨습니다. 너무너무 기뻤어요. 그리고 그만한 꺠달음과 은혜를 받고 오셨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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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이 참 순조로웠습니다. 일요일이긴 했지만 저렇게 거침없이 동경으로 들어간 일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가는 길에 희한한 차 그림자를 봤습니다. 어…. 저건 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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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LEXUS LFA였습니다. 토요타의 기술을 총동원시킨 그야 말로 슈퍼카,  560마력 V10엔진을 실은 4000만엔짜리, 세계한정 500대, 일본에는 160대밖에 존재하지 않는 차입니다. 비싼 돈을 내고 모터쇼에나 가야지 실물을 볼 수 있는 차가 달리고 있는 모습을 볼 줄이야… 혼자서 막 흥분하고 있었는데,  동승했던 우리 집사님들과는 전혀 그 감동은 공유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그건 본제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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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사는 오사카의 나니와교회(浪速教会) 김종현 목사님이셨습니다. 재일대한기독교회 목사님 중에서 제가 정말로 존경하는 목사님 중 한 분이십니다. 일본에 오신지 17년동안, 말도 못할 고생을 하시면서 노숙자선교를 훈륭하게 감당해오신 목사님이십니다. 일본에서 참 뵙기 어려운 우리 신학교 (한신대 신학대학원) 선배님이시기도 하구요…

그전에도 다른 기회에 강연을 들어서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 강연에서는 믿음 하나 가지고 버텨오신 그 귀한 삶을 적라라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사람도 능력도 돈도 결국은 의지할 것이 못된다. 우리가 참으로 의지할 뿐은 하나님 뿐이다”라는 말씀이 제 마음에 그렇게 깊이 박혀서 저는 흘러나오는 눈물을 전혀 멈추기 못했습니다. 우리교회 성도들 앞이라 될 수 있으면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면 했는데, 전혀 마음의 제어가 안되더군요… 이런 일은 몇년만일까… 제가 기억하기로는 나고야교회 부목 시절에 고 이인하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을 때 이래인 것 같습니다. 실은 저 자신에게 지금 꼭 필요한 말씀이었던 것입니다! 아마도 나중에 제 삶을 돌아볼 때 결정적인 순간 중의 하나로 꼽히는 날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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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쉬었던 것은 동경에 있는 교회에서 많이 참가자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주일 오후니 여러가지 행사가 있기도 하고 어려움은 많으시겠지만, 이번 집회만큼은 좀 많은 분들과 공유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네요… 어려운 교회, 어려운 삶의 현황 가운데 계시는 분들이야 말로 꼭 들었어야 하는 말씀이었는데… 지금도 변함없이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그대로 전해주시는 100% 과즙과 같은 말씀이었거든요… 교육부장인 조영석 목사님이 홍보를 오래전부터 철처히 해오셨는데도 불구하고 그 뜻을 받아주는 목사님들이 별로 많지 않으신 것 같아 정말로 아쉬었고, 한편에서는 이것이 지금의 관동지방회의 상황을 잘 말해주는 일인 것 같아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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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후에는 동경교회 여선교회 여러분 (이번엔 특별히 새로 권사님으로 취임하신 분들)께서 준비해주신 식사를 함께 나눠먹었습니다. 동경교회 음식솜씨가 어찌나 좋은지… 이 육개장이 한식전문식당에서도 만나기 어려울 정도의 레벨이더라구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마음같아선 한 세 그릇은 먹고 싶었는데, 허리에 두른 코르셋 때문에 한 그릇만으로 포기하고 그냥 왔습니다.

고급스포츠카 목격에 대한 감동은 공유되지 않았어도, 강연의 감동은 공유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교회 제직 여러분,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믿음”만으로 모든 시련을 이겨나가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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教会での旧正月

2013年2月12日 火曜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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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日の日曜日は、旧正月でもありました。韓国では正月を二回祝うのですが、今でもメインは旧正月です。本当は韓国にいる家族の元に帰りたいのが信徒たちの本当の気持ちでしょうが、残念ながら日本では旧正月は普通の日なので、わざわざ休みを取って帰るわけにもいきません。そういう方々のために、教会で少しでも正月気分を味わってもらおうと、女宣教会の皆さんが、トンマンドゥクク(餃子入りの韓国風雑煮)を作ってくださいました。みなで舌鼓を打ちました。女性信徒の皆さんのご苦労に、心から感謝いた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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昼食の後、ユンノリという韓国すごろくをしました。僕は小さい頃にハルモニに教えてもらって慣れ親しんでいるゲームなのですが、驚いたことに韓国から来た若い人たちの中には、この遊びを知らない人がいました。韓国以外の方はもちろん知らないので、知っている人半分、知らない人半分で始めたのですが、これが毎年のように大盛り上がりでした。賞品を準備できなかったのが申し訳なかったかな… 来年は賞品を準備してしっかりと盛り上げようと思います!

ところで、現在夜中の羽田空港です。これからドイツ行きの飛行機に乗ります。ドイツからブログが更新できるかどうか分かりませんが、とりあえず最終案内をしているので、行ってき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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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후의 음악회

2013年2月3日 日曜日

몇주전부터 알려드려왔는데, 오늘 프레이즈 트리오의 공연이 우리 교회에서 오후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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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말로 성황이었습니다. 주일 오후 행사에서 오늘과 같은 출석률(절대적인 사람수보다는 오전예배에 출석한 사람들과 오후행사까지 남아준 사람들의 비율)이 엄청났습니다.  그만큼 기대가 컸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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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남현하씨가 이끄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프레이즈 트리오의 연주는, 우리의 기대를 압도적으로 초월했습니다. 아마추어이며 아무도 음대에서 음악을 전공한 사람은 없다고 하지만, 그 연주의 퀄러티는 한없이 프로에 가까운 아마추어라고나 할까요?… 아니 그런 꼬인 표현들은 필요가 없고 단순히 너무 멋지고 좋고 은혜를 많이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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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웠던 것은 모두가 악기 몇가지를 다루는 멀티플레이어라는 점이었습니다. 첼로를 쳤다가 피아노를 치고, 피아노를 쳤다가는 바이올린을 치고, 바이올린을 쳤다가 노래를 부르고… 멤버 셋(정확하게는 3+1)이 번갈아가면서 각 곡을 연주하니 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도대체 뭐가 뭔지… 우리 교회에도 멀티프레이어가 몇명 있긴 하지만,  프레이즈 트리오는 상당이 수준이 높은 멀티프레이를 보여주셨습니다. 노래도 독창뿐이 아니라 듀엣까지!  보고 듣는 사람들을 싫증나지 않게 하는 연출들도 대단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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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외에서 선교연주회를 여는 것이 꿈이었다”고 하시면서 “꿈이 이루어졌다”고 하신 멤버들… “꿈이 이루어졌다”고 그냥 만족해하지 마시고 꼭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서 다시 우리교회에 와주셨으면 합니다! 음악적으로 너무 사치스러운 주일을 지내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정말 흐뭇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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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공동의회

2013年1月23日 水曜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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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대로 1월 셋째주일에 공동의회가 열렸습니다.

해에 따라서는 선거가 몇개 있거나 논의해야할 의제가 몇개씩 있어서 꽤 긴 회의가 되는데, 이번에는 서리집사선거와 예산의 승인, 또 당일날에 제안된 예배봉사에 관한 안건밖에 없어서 1시간 반만에 끝났습니다.

이번엔 11명의 집사님들이 선출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집사선출을 사퇴하신 분들이 있어서 선출자수는 적었지만, 올 1년동안 교회를 위해 수고해주실 귀한 일꾼들이 꼭 필요한만큼 택함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투표는 사람이 했으나 배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역사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공동의희가 끝나면서 교회의 새로운 년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올해도 주님께서 멋진 은혜와 희망의 해로 만들어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걸어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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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뭘 드셨나요?)

2013年1月3日 木曜日

이미 일본어로는 인사를 드렸지만, 다시 우리말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블로그를 보시는 분마다 희망과 평안의 새해기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설날이라고 하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이 몇가지 있지요. 이걸 먹어야지 설날 분위기가 난다는 것… 물론 올해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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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소바(메밀국수)입니다. 일본에서는 도시코시소바(年越しそば/송구영신국수?)라고 하면서 12월 31일에 이걸 먹는 게 보편적인 행사로 되어 있는데요, 우리 집에서도 언젠가부터 매해마다 꼭 집사람이 준비해준답니다. 이걸 먹으면서 “紅白歌合戦/홍백전”을 보는게 근대일본 송구영신 저녁의 전형적인 가정풍경인데, 이제는 젊은 세대에게는 홍백전은 한물 갔고, 같은 시간에 방송하고 있는 「笑ってはいけない・・・シリーズ」(웃으면 안되는…시리즈/일본 유명 코메디언들이, 그들을 웃기기 위해 마련한 무대 안에서 웃지 않으려고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는 6시간짜리 코메디프로)를 보는게 표준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우리집에서도 애들 취향을 따라 이미 그렇게 됐구요… 올해도 국수 잘 먹었습니다. 국수를 먹는 의미는 한국에서 결혼식에 국수를 먹는 의미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가늘고 긴 국수처럼 오래 건강하게 살자”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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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초하루, 우리 교회에서는 신년예배를 드립니다. 송구영신예배는 드리지 않고 1일날 오전에 예배를 드리는 거죠. 예배를 드리고 나서는 떡국을 먹습니다. 매해마다 사모가 준비하기로 되어 있는데, 이번에는 리송화 집사님께서 강력한 서포트를 해주신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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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은 여느 때와 같이 어떤 루트를 통해 헌품되는 후쿠이현산 코시히카리(コシヒカリ/일본에서 소문난 쌀 종류)를 사용한 고급떡을 닭뼈와 멸치로 낸 국물로 끓인 담백하고 시원한 떡국입니다! 한국의 소고기국물로 만든 떡국과는 또 다른 묘미입니다. 이 떡국이 맛있게 잘 된 해에 교회에서 떡국을 먹으면 하는 일마다 크게 축복을 받는다는 전설이 우리 교회에는 있습니다(뻥). 올해 떡국은 참 잘 됐어요. 허리수술 이후로 많이 먹기를 자제하고 있는 제가 교회 식사시간에 참지 못해 두그릇 먹은 것은 처음이었을 거에요. 신년예배를 안와서 이 떡국을 못드신 분들…. 참 안타깝습니다…ㅋㅋ 연말연시 여러분은 어떤 음식들 드셨나요?

이렇게 해서 우리교회 2013년은 시작되었습니다. 이 새해가 우리교회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이끄심을 강력하게 체험하는 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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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일 목사님과의 이별 #2

2012年12月30日 日曜日

일본에서 장례는 보통 두번의 예식으로 구성되는데요, 전야식과 장례식입니다. 이것은 물론 기독교식은 아니고 일본에서 통례적으로 거행되는 불교식 장례를 따른 구성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진상은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은 둘 중 하나를 참석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경우는 저에게는 특별했기에 둘다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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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식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요코하마교회 김광조 장로님의 스피치였습니다. 김장로님은  ”저는 젊었을 때부터 줄곧 강목사님의 꼬붕으로 일해왔습니다”라는 말씀부터 시작해서 강영일 목사님께서 해오신 공적인 일을 다 말씀해주시더군요. 대충 알고 있는 것처럼 생각했던 강목사님의 공적을 실은 나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걸 이 시간에 깨달았습니다. 특히 WCC(세계교회협의회)가 1984년에 시즈오카켄 고텐바의 YMCA 토잔소(東山荘)에서 개최한 토잔소회의(남북한 그리스도인이 제3국에서 처음으로 가진 평화를 위한 공식회의)와 그 이후에도 계속된 토잔소프로세스는 강목사님의 공로 없이는 있을 수 없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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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장례식에서는 오가키교회 이근수 목사님께서 기도를 드리셨는데, 강영일 목사님의 명예회복을 해드리지 못한채 하늘나라로 보내게 된 부족함을 회개하는 기도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는 부족해서 이루지 못했으니, 하나님께서 꼭 언젠가 화해를 이루어주시길…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바랄 수밖에 없는 빈약한 존재입니다”라는 말이 가슴을 쳤어요. 자세한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만, 강목사님은 우리 총회 안의 강목사님을 적대하는 세력에 의해 지나친 추궁과 치리를 받아, 츠쿠바동경교회에 계셨던 2004년에 목사직을 박탈당한 것입니다…. 강목사님이 받으신 정죄의 경위와 진상규명은 우리세대 목사들의 큰 숙제가 되겠구나… 그런 예감을 느끼면서 함께 진실된 마음오로 기도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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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과 장례식은 다른 기회에서는 결코 만나지 못하는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정상희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한 3년전에 은퇴하셨기 때문에 이제는 뵐 기회가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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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만에 큰아버지와 장례식에서 만났습니다. 강영일 목사님께서 목회하셨던 조후교회(調布教会)의 오랜 교인이었으니까요. 그런데 동경교회 명예목사님이신 김근식 목사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시는 것입니다. 큰아버지와 저의 관계를 모르시는 김목사님은 어떻게 서로 아냐고 물으시고는 깜짝…  전국에서 걸쳐서 성도들과 목사들의 친척관계가 얽혀 있는 재일대한기독교회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일이죠.

단 한가지 아쉬었던 점은 장례식을 한 나리타성결교회 목사님께서 강목사님의 경력에 대해서 거의 아는 바가 없어서, 설교말씀에 강목사님의 삶이 전혀 반영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우리교단이 아닌 나리타성결교회에서 장례를 치르라는 것은 말련에 평신도로서 이 교회를 다니신 강목사님의 유언이었습니다. 강목사님은 손자들의 할아버지로서 주일학교에 늘 참여하셨고 자신이 해오신 일이나 신분에 대해서는 거의 밝히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재일대한기독교회 상대로 명예훼손소송의 준비를 하시다가 이교회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그만 취하하셨다고 하는데… 그 에피소드만이 자꾸 부각시키고, 강목사님의 삶과 그 해오신 일에 의의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는 것입니다. 같은 목사로서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 장례식은 고인을 보다 잘 아는 목사가 치르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강목사님을 마지막으로 뵈었을 때, 제가 본이 아니게 강목사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을 해버려서 후회스러웠는데, 결국 직접 사과드릴 기회를 잃었습니다. 제가 이번 장례식 참석에 충실했던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단 한번이라도 찾아가서 인사를 드렸더라면…” 이제는 아무리 후회해도 돌이킬 수 없는 일이니, 강목사님의 뜻을 잘 받들어 일하는 것으로밖에 갚을 길이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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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촛불예배

2012年12月25日 火曜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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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의 크리스마스 행사도 무사히 끝났습니다. 크리스마스 중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행사가 개인적으로는 이 성탄전야 촛불예배인데요… 이번엔 24일이 주일 바로 다음 날인 바람에 준비가 여러가지로 부족했습니다…. 특히 예배당 의자용 양초를 준비해주신 장로님께 많이 부담을 드리고 말았습니다. 장로님의 작업 덕분에 무사히 세팅을 다 마칠 수가 있었어요.

예년대로 촛불예배는 음악이 중심이 되었는데, 올해도 참 훌륭한 연주들이 예배를 멋지게 꾸며주었습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 합주가 두 조, 피아노 독주가 하나, 그리고 페아노와 베이스 합주가 하나… 이 피아노 베이스 합주는 베이스주가의 연습부족으로 망쳤고(피아노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베이스는 제가 친 거구요 ㅋㅋㅋ) 다른 연주는 각자 나름대로의 개성이 있는 멋진 연주들이었습니다. 한 교회에 이렇게 음악적인 달란트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달란트를 발휘하는 장이 되었으면 하네요… “나의 특히를 선물삼아 아기예수께 드린다”는 의미에서도 참 크리스마스다운 의미가 있고요…

한편에서 “다 연주 뿐이고 함창이 하나도 안들어간 게 아쉬었다”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참 그렇게 생각하니 그런 것 같네요. 내년에는 꼭 “사람의 목소리”가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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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후에는 다과회를 가졌습니다. 참가인원은 30명쯤이었는데, 왠지 주일 낮보다 더 벅적거린 느낌이었습니다. 교회에서 목사로 있으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사실 이 때입니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그룸을 지어 앉아서 각각 좋은 화제로 수다를 떨고 있는 이 순간… 아 참… 이 교회가 그래도 사람들에게 아늑한 장소가 되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해서 올 크리스마스는 다 지나갔고 이제 2012년도 마무리를 할 때가 다가옵니다. 맨날 해야 할 일이 쫓기면서 살다가 어느새 한 해가 지나가버리는 느낌인데, 올해는 좀 지난 일년을 돌아보고 자기반성을 깊히 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네요… 글쎼요… 과연 가능할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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