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갱신을 오랫동안 쉬었는데요, 그동안 있었던 일을 보고하는 제1탄입니다.
먼저 가장 가까운 일로, 교회 현관 앞에 화단이 설치되었습니다.
지난 주일에 일입니다. 실은 지난 주일은 제가 휴가를 받느라 교회에 없었는데요, 주일 오후에 리송화 집사님외 몇몇 분들이 수고해주신 덕분으로 이렇게 예쁜 꽃들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매일 교회에 들어갈 때마다 “얼마나 컸나? 얼마나 폈나?” 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수고해주신 집사님들에게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 전 주일에 일입니다. 박영희 집사님을 비롯한 여선교회 여러분의 제공으로 교회에서 오랜만에 삼겹살을 구어먹었어요. 고기 뿐이 아닙니다. 마늘, 고추, 쌈추, 쌈장, 파무침 등등, 모든 조연자들을 갖춘 제대로된 삼겹살 세트이었습니다. 그 맛이 얼마나 좋았는지… 왠만한 한식당에서 몇천엔을 내도 과연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삼겹살은 맛있게 먹는 만큼 희생도 따르는 법이죠… 방 안에 가득한 연기가 보이실까요? 고기냄새, 마늘냄새 그리고 여기저기 묻은 기름… 먹는 즐거움은 한순간이고, 그 후에 이 사태를 정리하느라고 모든 분들이 무지 애를 쓰셨습니다… 다 치우고 나서 “제자반”을 시작하니 벌써 2시반이 지났더군요…
성도여러분의 귀한 섬김으로 우리 교회는 힘을 얻고 또 저 자신도 용기를 얻습니다.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그 귀한 섬김에 알맞는 보답을 하나님께서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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