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무지 바쁜 주일

오늘도 무사히 주일을 마쳤습니다…

요즘은 주일순서를 모두 마친 후의 저녁이 더 길고 바쁩니다. 예배비디오 편집하느라고…

비디오 렌더링 걸어놓고 기다리는 시간에 이렇게 불로그 갱신을 하게 되네요.

오늘은 아니고… 지난 주일은 무지무지 바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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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교회에서 행사가 있었죠. 출석하신 분들은 모두 아실 텐데, 우리 츠쿠바동경교회가 26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동경교회 명예목사님이신 김군식 목사님을 모시고 기념예배를 드린 후에 파티를 가졌습니다. 생일축하 노래도 부르고요…

26세라면 인간으로 치면 훌륭하게 자활하는 생기발랄한 청년 나이입니다. 우리 교회도 하루빨리 그렇게 장성했으면… 유감스럽지만 아직 중학생정도밖에 안된 것 같아요…ㅎㅎㅎ

점심후에 제직회가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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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자마자 동경으로 달려갔습니다. 동경제일교회에서 임선형 목사님의 위임식이 있었거든요…

왜 하필이면 이렇게 바쁜 주일에 궂이 위임식까지 가냐고요? 거기에는 깊은 사유가 있답니다.

동경제일교회는 실은 5월달에 위임식을 준비했었는데, 관동지방회 정기총회가 전대미문인 “정회사태”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연기되고 말았거든요… 그 책임에 일단은 저에게도 있다는 마음에, 꼭 축하와 사과말씀을 전하러 가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은 거죠. 같은 마음으로 품으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요 근래에서는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손님들이 함께한 위임식이 되었습니다. 제일교회 예배당도 깨끗히 리모델링을 해서 많이 좋아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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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로 끝난 것은 물론 아니었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여러분께는 알려드린 바 있지만, 이 날은 “남영동1985″의 상영회가 있었습니다.  벌써 매진된 표를 아는 분을 통해서 무리하게 구하는 바람에, 안가면 안되는 상황이 되어버린 거죠… 위임식이 끝날까말까 하는데 밥도 안먹고 갔는데… 과연 그 보람은 있더군요! 영화는 정말로 인상적이었고, 상영 후에는 정지영 감독과 “고문기술자” 역할로 출연하신 이경영씨의 토쿠쇼가 있었습니다. 정말 멋진 대화들이 오고갔는데 아쉬었던 것은 인터뷰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너무 뻔하고 “그거 물어보고 뭐하니”식의 질문만 던지는 거였습니다… 참… 나한테 좀 질문 시켜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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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마치니 9시가 넘었고, 저녁을 안먹어서 너무 배가 고팠어요. 상용회장이 나카노에 있었는데, 근처에 마침 큐슈라면을 하는 집이 있더라구요… 배고플 때는 특히나 고향음식이 그리워집니다… 역시 돼지뼈 국물이죠!  짬뽕을 시켜서 먹으면서 한 달전에 후쿠오카에서 동경으로 올라왔다는 라면집 주인과 후쿠오카 이야기를 무지 많이 나누었습니다… 어찌나 반가웠는지….

이 페이스로 나가면 오늘 주일 일은 다음 주일에나 쓰게 되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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